마운자로 비만 치료제 효과(20kg 감량) 및 가격, 출시정보

최근 꿈의 비만 치료제라고 불리는 '마운자로'가 최근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받았다는 뉴스가 보도되었습니다. 마운자로 이외에도 유명 비만 치료제로서 위고비, 노보노디스크 등이 있는데, 이번에 마운자로가 비만 치료제로 FDA 승인을 받으면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비만 치료제 시장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시간에는 마운자로의 효과 및 출시일, 구매 정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마운자로 비만 치료제 효과 및 가격, 출시정보 안내

1.  마운자로 효과

출처 :일라이 릴이 홈페이지 https://www.lilly.com/

 

마운자로(Mounjaro)란 원래 당뇨병 치료제였습니다.

2022년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FDA 승인을 받아 주로 당뇨병 환자들에게 판매를 하고 있지만, 환자들의 체중 또한 크게 감소시킨 것으로 확인되어 계속 연구한 끝에  미국 식품의약청(FDA)에서는 위 마운자로를 비만 치료제로 승인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미국에 이어 영국 의약품규제 당국에서도 승인을 했다는 소식이 있는데, 그만큼 비만 치료제로서의 효과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운자로는 'GLP-1 수용체' 계열의 비만 치료제로서 주요 성분은 티르제파티드이고, 주 1회 주사로 평균 20%의 체중을 감소시킨 것으로 확인되어 수술보다 더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GLP-1 수용체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여 포만감을 높이므로 식욕 억제 효과를 가져와 체중 감소에 도움

 

미국에서 품절 사태까지 빚고 있는 유명한 비만 치료제인 '위고비'는 평균 15%의 체중감량 효과가 있는 것에 비해 마운자로는 임상시험 결과에서 증명하듯이 체중감량을 비약적으로 도와주는 치료제임이 분명한 것으로 보입니다.

 

2. 출시일 및 가격, 구매정보

 

 

 

마운자로의 정식 상품명은 '젭바운드(Zepbound)'로 올해 말 또는 내년 초경에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에서 현재 마운자로는 당뇨약으로만 허가를 받았고, 당뇨 환자들에게만 처방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청(FDA)이 비만 치료제로 승인을 한 만큼 마운자로 제조사인 알리아 릴리 한국법인도 곧 국내 허가 신청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기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운자로는 다른 비만 치료제와 비슷하게 환자가 직접 주사로 약물을 투여하는 방법입니다. 비만 치료라는 굳은 목적으로 갖고 처방을 받더라도 주사기를 이용한 직접 투약방법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도 있으니 이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의약의 발달에 따라 언젠가는 체중 감량 효과도 뛰어나고 부작용도 적은 알약 형태의 비만 치료제 상용화에 기대를 해봅니다.

 

출시 예상 가격은 1회 주사 투약 비용이 약 1060달러(약 139만 원) 입이라는 보도 내용입니다. 약 1주일 주기로 1회 투약을 한다면 부담스러운 가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다른 비만 치료제보다 약 20% 저렴한 수준이라는 평가하고 있는 것을 보면 평소 비만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합니다.

 

3. 부작용 및 비만의 영향

 

모든 약물에는 부작용이 따릅니다. 일부 연구진에서 마운자로에 포함되어 있는 GLP-1 약물이 췌장염 발병률을 증가시키고, 무기력증을 유발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메스꺼움이나 설사 등 위장 증상을 경험할 수도 있어 약물 치료 전에 꼭 의사와 충분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비만은 건강에 다양한 문제를 일으키는 질병입니다. 비만은 고혈압, 당뇨 등의  원인이고, 관절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또한 비만은 호

흡기 문제를 일으키거나 정신 건가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비만도 하나의 질병인 만큼 치료제에 의존하는 것보다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극복하고, 관리를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